안녕하세요. 일전에 작성한 대환대출, 통대환에 대한 내용이
짧은시간 조회수가 높게나와 기분이 상당히 좋네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내용을 작성해 놓는다면
이를 읽은 분들이 괜한 대출사기에 엮이는 일이 비교적 줄어들겠죠?
참 좋은일이 아닐 수 없네요^^
자 그럼 오늘 준비한 포스팅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 드려봐야 할 듯 한데요.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대출이 왜 받기 점점 어려워지는지,
그리고 대출을 받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글이 너무길어지게 된다면 2~3편으로 나뉘어서 작성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자 그럼 많은분들이 알고계실 내용일테지만 기본적인 내용부터 이야기 드려보겠습니다.
은행의 수익 모델은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결국 대출을 얼마나 실행을 해주느냐(건수)
대출 이자가 얼마나 되나(이율)에 따라 차이가 있게 됩니다.
몇년 전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대사가 있는데요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의 성동일씨가 내뱉은 대사로 은행 예금이자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수십%대의 높은 이율을 이야기 했었는데요.
최근을 기준으로 하자면
좋다고 소문난 적금상품도 3%내외의 이율을 가진것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높은 수치였습니다.
그런데 수십년전에는 몇십%라는 높은 이율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이율이 낮아졌을까요?
이는 정부의 대출이자 제한이라는 항목에서 그 이유를 따져볼 수 있습니다.
왜 대출이자가 떨어졌는데 예금이자가 떨어진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실 수 있는데요.
그이유는 은행의 수익모델을 생각해본다면 쉽게 유추가 가능합니다.
은행은 대출을 실행하고 그 이자를 받는다는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고
이런 이자들을 통해 유지가 가능한데 대출이자에 제한이 걸리니 당연히 이 수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흔히 사업을 운영할 때 매입,매출이라는 이름으로 순익을 계산하게 되는데요.
매입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지출, 매출은 말그대로 사업을 운영함으로 얻게되는 이익을 말합니다.
은행 입장에서 매입(각종세금, 직원들 급여, 예금 이자 등)이 그대로인데
매출(대출이자)이 줄어들게 된다면 사업 유지에는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겠죠?
그렇다고 세금을 마음대로 줄일수도 없고 직원들 급여를 마음대로 줄일 수 없으니
손을 댈 수 있는 금리(예금이자)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것이고
매출을 늘리자니 건강하지 못한 회사에 무작정 대출을 실행 했다가는 매출이 증가하는게 아닌
원금회수조차 어렵게 될 수 있겠죠.
(질이 떨어졌다고 건수를 늘리는게 해결방안이 되지 못함)
그렇게 은행 이율은 점차적으로 낮아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한가지 존재하게 됩니다.
예금이 줄어들게 된다면 은행측에서는 대출을 해주는데 부담을 가지게 된다는 점인데요.
은행은 결국 보유한 현금이 많을수록 안전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인정을 받게 되고
보유한 현금(예금)이 줄어들수록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낮아지게 된다는 건 결국 해당 은행에 예금을 저축하는 사람이 줄어들게 된다는 말과도 같고
그건 결국 보유한 현금이 줄어들게 되어 대출을 마음대로 실행해주기 어려워 진다는 내용이 되는거죠.
(생각하는 방식, 본인의 사고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중적인 개념으로 작성했습니다.)
복잡하신가요?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내가 가진돈에 여유가 없으니
남한테 빌려주기 어렵게 되는것이고,
빌려준다고 해도 쉽게 빌려주지 않고 꼼꼼히 따져보고 빌려주게 된다"
라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대출이 어려워지고 금리가 낮아지는 이유는 정부의 대출이자제한 이라는 정책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현 상황을 무작정 욕을 할 수없는게
높은 대출금리나, 무분별한 대출은 결국 가게부채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자가 높다 = 빌리기 쉽다 = 갚기 어렵다"
라는 공식이 완성이 되어버리는거죠.
하지만
"이자가 낮다 =빌리기 어렵다 = 비교적 갚기 쉽다"
라는 공식 또한 만들어지게 되니
대출이자 제한이라는 정책은 무조건 나쁘다고도 무조건 좋다고도 할 수 없는
장단점을 가진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현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을 하는 일반 소시민의 입장에서는
제한을 했다고 해도 높은 이자인것은 맞고 대출을 받는 것 조차 어려워지다보니
쉽게 조율을 할 수 없는게 이 대출이자제한이라고 할 수 있죠.
현 시점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이런 공식에 따라 차분히 진행이 된 결과입니다.
사실 누군가를 탓하기도 어려운게 대출이자 제한이 50%가 된다면 지금보다 대출은 훨씬 쉽게 받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1년에 빌린돈의 절반이 이자로 발생하는 만큼 갚는데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겠죠.
거기다 대출을 발생시킬때 보통 2~3년짜리로 대출을 받는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1억을 대출받으면 2년동안 총 2억 또는 그이상의 돈을 갚아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에 빠지게 되어버리는거죠.
이전부터 정부는 이런 딜레마에 빠지지 않는 적정수준의 금리를 찾기 위해
꾸준히 조금씩 대출이자제한을 해왔고,
그 결과 지금은 23.9%라는 대출이자 제한이 생겼고 대출을 받기는 과거에 비해 비교적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장이 급한 경우라면
이런 정부의 대출이자 제한과 대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은 욕을 할 수도 있겠지만
가게부채를 건강하게 유지해야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꽤 괜찮은 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것처럼 작성하게 되어버린
대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에 대한 정리를 해봤는데요.
왜 요즘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지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셨을까요?
사실 대출이자가 높다, 낮다와 대출을 받기 쉬운지,
어려운지에 대해서는 각각의 사람마다 체감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정부의 방침이 잘못되지만은 않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최대 2편정도의 내용을 정리해보려 생각했으나
다음편까지도 대출이 받기 어려운 이유에 대한 내용이 될 듯 하고
그 다음에나 대출을 받기위해 필요한 내역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긴글 읽어주셔 감사드리고 다들 건강한 금융생활, 금융상식을 가지게 되길 바라며 포스팅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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