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진행시 채권자목록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채무관련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리는 프라페노샷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개인회생과 채권자목록에 대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최근 진행 중이신 저희 진행자분과의 내용을 빗댄 내용으로

일반적으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분의 경우는 조금 케이스가 특이해서 해당 내용을 통해

다른분들에게 채권자 목록의 중요성을 안내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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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권자명, 채권자목록이 왜 중요한가요?

 

개인회생이건 개인파산이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하는 워크아웃 등이건
기본적으로 모두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고한 채권에 대해서만 진행이 된다는 점 입니다.

 

반대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당연히 목록에 들어가지 않은 채권사는

채무조정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내용이 되는거죠.

 

물론 진행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면 당연히 중간에 추가를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중간에 추가를 해서 진행을 하려 할 경우

그 시기에 따라 여러 문제사항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채권자 목록에 빠진 채권자는 그럼 어떻게?

 

정말 간단합니다. 진행 중간 과정에 추가를 하는 것이죠.

물론 위에 이야기 드렸듯 그 시기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개인회생을 기준으로는 개시결정 이전이라면 딱히 큰 무리는 없으나

개시결정 이후에 채권이 나오게 될 경우에는 추가를 거부당할 수 있고

추가를 한다고 해도 변제조건이 더 안좋은 조건으로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다 인가결정 이후라면 아예 추가가 불가능한게 대부분이죠.(1000명중 1명이 승인될까 말까 할 정도)

그렇다보니 최대한 본인의 채권자목록은 무조건 2번이고 3번이고 확인을 해줘야만 합니다.

 

3. 압류를 건 채권자를 빼먹었어요.

 

오늘의 포스팅이 시작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압류를 건 채권자를 빼놓고 진행을 하려고 한 경우입니다.

 

사무실 입장에서는 2번이고 3번이고 채권자 목록을 상담자와 확인을 하는데

이렇게 몇번을 확인해도 이름이 나오지 않고 넘어간다면

결국 없는것으로 산정하고 진행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해당 상담자는 상담간에 몇번이고 압류중지를 꼭 좀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해

실제 접수를 하기 전 압류중지를 신청하기 위해 찾아보니

압류채권사가 확인이 되지 않아 압류사건을 별도로 검색을 했더니

채권사가 또 새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해당 상담자의 경우는 처음 상담시와 접수전 마지막 체크시에 채권사의 숫자가

2배이상으로 늘어났는데요.

 

이런식으로 채권이 누락되게 될 경우 발생할 다양한 불이익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되겠죠.

 

이번 사건의 경우 결국 압류중지신청을 넣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사건번호 검색결과를 토대로)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였던 만큼 그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4. 채권자는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혹시 저와 상담을 하시게 된다면 구체적인 내역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본인의 통장거래내역을 모두 확인해보는 것으로

통장거래내역은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보관, 유지되기 때문에 이이상으로 오래된 채무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은 정말 다양한 변수를 감안하고 진행해야만 합니다.

이런 변수를 체크하는 과정에는 진행자와 사무실의 선택 또한 중요합니다.

 

저희사무실의 경우는 최대한 실수를 피하기 위해 상담자와의 꾸준한 연락 및

2~3차례씩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결국 저희는 진행을 지원하는 것이지 저희가 각 진행자 분들의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없는 만큼

본인의 내용은 본인이 꼭 체크해줘야 한다는걸 기억하셔야 할 듯 합니다.